[FLEX] 강마을다람쥐 ! 도토리 요리 전문가..! | 진짜 다람쥐 밥은 아니죠..?
안녕하세요!
따사함을 넘어 뜨거워지는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아주 시워어어어언한 것을 먹어야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시작한 내돈내산 쳐묵쳐묵 점심!

그래서 다녀온 바로 그집!
오래된 만큼 유명한 그 집!
차가 없으면 갈 수가 없는 그 집 ㅠㅠㅠ
강마을다람쥐!!

역시 카카오맵으로 한번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게 위치는 꽤나 외져 보입니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날 팔당댐을 따라 선선히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어느새 식당에 도착하게 됩니다.
물론~ 식당 바로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도에 보이는 주차장에 차를 대시고 걸어오시면 됩니다.
걸어서 3~5분 정도니까요. 무리하지 마시고 주차장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정말 다람쥐가 살 것 같은 입구를 지나 봅시다.
아! 해당 식당은 테이블링 등록이 가능합니다!
https://www.tabling.co.kr/restaurant/4241
강마을다람쥐 광주 본점 - 테이블링
현대인이 꼭 드셔야 할 7대 음식에 해독작용이 뛰어난 도토리가 맨 윗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저희 "강마을다람쥐"는 2002년 탄생하여 20년 가
www.tabling.co.kr
가는 길에 테이블링 등록을 살포시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11:00 오픈런을 하신다면 테이블링 사전등록이 불가능합니다.
그럴 때는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입구에 위치한 줄 서기에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카운터에서 직접 번호표를 주셨다는데 지금은 줄 서기를 등록하셔야 하는 점! 기억해 주세요.
입구를 지나 대기를 등록하면 꽤 기다려야 합니다.
가게 한편에 위치한 풍경을 즐기시면 됩니다.
정원이 아주 예쁘면서도 자연친화적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본 가게 풍경입니다.
한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정원에서 팔당댐을 보며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금방... 입니다!

메뉴를 살펴보죠.
크으... 도토리가 이렇게나!!!!
저는 도토리 묵사발과 도토리 묵무침, 도토리 전병을 시켰습니다.
아 이곳은 선불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결제하시면 됩니다.
크으으으
도토리 묵무침은 사실 조금 먹은 상태입니다.
묵무침의 그 참기름향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생각했던 무침과는 살짝 다른 맛이긴 합니다만! 흡입하게 되는 맛입니다.
그리고 전병은 사실 도토리 맛이 잘 느껴지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속이 김치만두와 비슷해서 그냥...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도토리 묵사발!!!
생각보다 좀 더 자극적인 맛이었습니다.
국물이 아주 새콤달콤 한 것이 밥과 함께 먹으니 아주 기가 막힙니다.
제가 묵사발을 좋아하는 관계로 한 그릇을 혼자 뚝딱 해버렸습니다.
다만, 혼자 먹기에는 꽤 많은 양처럼 보입니다.
만약 같이 가신다면 여러 메뉴를 시켜 나눠먹는 것이 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신나게 먹다 보면 어느새 배를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하는 곳입니다만 거리가 먼 것만 제외하면 꽤나 맛있게 다녀왔습니다.
듣기론 20년이 넘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20년 전에는 좀 더 맛있었다는 소문이...!
아무튼 팔당댐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토리! 신나게 잘 먹었습니다.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