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이 점점 더 추워지는 요즘입니다.
신기한 게 온도는 비슷한데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지는 느낌이 들고 있어요.
제 계좌가 그리 따뜻하지 않아서 그런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요즘 다들 걱정이 많으신 원달러 환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어느새 원 달러 환율이 1500 코앞에 다가와있나!
원 달러 환율은 세계 경제에서 한국 경제의 위치를 잘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환율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전망이나 상황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으로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2024년 12월 27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1,473.8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2024 연초 최저치는 1,294.54원(1월 1일)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새 13.85% 가 상승한 것입니다.
원화의 가치 엄청나게 하락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미국 경제가 올해 강했던 탓일까요?
- 미국의 통화 정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한국의 무역 수지 악화: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로 무역 수지가 악화로 원화 약세를 부추겼습니다.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경제 성장률 둔화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환율이 좋지 않았던 시기는 IMF 이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의 환율변화는 어땠을까요?
1997년 초 : 약 842원 수준
IMF 위기 발생 이후 : 최고 1,962원 수준(1997년 12월)
1년 사이에 거의 2배가 넘는 환율 변동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시장 경제의 위축, 기업들의 구조 조정, 시장 개방 등의 개혁 추진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당시 실업률이 급격히 상승하며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그럼 역사적으로 환율이 어떻게 변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연도 | 원/달러 연평균 환율 (KRW/USD) |
1996년 | 844.90 |
1997년 | 951.11 |
1998년 | 1,398.88 |
1999년 | 1,189.50 |
2000년 | 1,130.60 |
2001년 | 1,290.80 |
2002년 | 1,251.20 |
2003년 | 1,191.90 |
2004년 | 1,144.70 |
2005년 | 1,024.28 |
2006년 | 956.11 |
2007년 | 929.20 |
2008년 | 1,102.59 |
2009년 | 1,276.83 |
2010년 | 1,156.26 |
2011년 | 1,107.93 |
2012년 | 1,126.88 |
2013년 | 1,095.04 |
2014년 | 1,053.22 |
2015년 | 1,131.50 |
2016년 | 1,160.50 |
2017년 | 1,130.84 |
2018년 | 1,100.30 |
2019년 | 1,165.65 |
2020년 | 1,180.05 |
2021년 | 1,144.42 |
2022년 | 1,291.95 |
2023년 | 1,305.41 |
2024년 | 1,332.74 |
그래도 역시 표보단 그래프죠!
해당 그래프는 연평균 데이터로 실제 최고 최저점이 반영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원 달러 환율 변화를 통해서 경제 호황기와 불황기를 대략적으로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체감 경기가 점점 어려운 상황에 맞게 환율 역시 점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율이 도대체 경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특히 요즘처럼 원화 약세인 경우에는 수출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원화 가치의 하락으로 수출 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집니다.
이 가격 경쟁력은 수출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부정적 효과로는 수입 물가의 상승이 있습니다.
원자재 및 에너지 수입 비용이 증가하여 제조단가의 상승을 불러옵니다.
이는 그대로 국내 물가 상승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추가로 해외 부채에 대한 상환 부담 역시 증가합니다.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악영향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사실 원 달러 환율 변화에 대한 단편적인 분석입니다.
실제 기업 간의 거래 시 이런 원 달러 환율 변화에 대한 헷지를 하기 위한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하기도 합니다.
즉, 단기간의 급격한 변화가 기업의 즉각적인 이익의 변화로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역량에 달린 일이기 때문에 사실 제대로 판단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이런 환율 변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개인 투자자: 해외 자산 투자나 달러 예금을 통해 환율 변동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기업: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헤지 전략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부 및 정책 당국: 외환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궁금한 것은 또 2025년 아니겠습니까?
무척이나 많은 것을 학습한 Chat - GPT를 통해 2025년의 환율 변화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월 | 예상 환율 범위(KRW/USD) | 주요 요인 및 분석 |
1월 | 1,487 ~ 1,502 | 미국 금리 인하 시작에 따른 달러 약세 기대감 반영. |
2월 | 1,502 ~ 1,526 |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지속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
3월 | 1,526 ~ 1,557 |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경제 지표에 따른 변동성 확대. |
4월 | 1,511 ~ 1,534 | 한국 수출 회복세에 따른 원화 강세 요인 부각. |
5월 | 1,480 ~ 1,503 | 미국 금리 인하 지속과 글로벌 경제 안정화 기대. |
6월 | 1,468 ~ 1,490 | 한국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원화 강세 지속. |
7월 | 1,467 ~ 1,489 |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
8월 | 1,465 ~ 1,487 | 글로벌 무역 환경 개선에 따른 원화 수요 증가. |
9월 | 1,487 ~ 1,517 |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 |
10월 | 1,506 ~ 1,529 | 미국 통화 정책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
11월 | 1,508 ~ 1,531 | 연말 수출입 기업들의 달러 수요 증가. |
12월 | 1,531 ~ 1,562 |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에 따른 환율 조정. |
흠 역시나 그래프를 한번 그려보겠습니다.
Chat - GPT의 전망은 꽤나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데이터만큼 다시 환율이 내려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전망이 좋지 않은 것일까요?
우리의 Chat - GPT는 여러 이유를 말했습니다만 그중 제가 몇 가지를 추렸습니다.
-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
- 한국의 무역수지 악화 및 반도체 수출 부진.
-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 선호.
즉, 한국 경제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경제를 돌파할 만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최근에 잘 보이지 않는 탓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의 확대되는 것으로 예상되는 바
달러 수요에 대한 증가로 원화 가치가 더욱 하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다양한 재화로 Income을 만들어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선택지가 훨씬 늘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최근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두 다들 힘내서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고통받으시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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