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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재] 젠슨황 삼성전자와 거래불가!? | 뭐가 진짜에요 형?

칼퇴는의무 2025. 1. 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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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 연휴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최근 들어 SK 하이닉스의 큰 보너스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반도체 업계의 거물이 어떻게 될까 궁금한 상황이었죠.

그러다 30일 바로 오늘 아주 흥미로운 뉴스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에 등돌리나...‘거래 불가’ 선언 < 스마트팩토리 < 스마트경제 < 기사본문 - 중소기업투데이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에 등돌리나...‘거래 불가’ 선언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더 이상 삼성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정을 신뢰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 동안 삼성에 대해 “재설계가 필요하다”거나,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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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HBM ...!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인가요?

 

SK 하이닉스와 더욱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는 것과는 아주 대조되는 상황입니다.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아주 큰 실패라 볼 수 있습니다.

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총체적인 난국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거대한 기업이 무너지게 된 것은 모두 리더와 경영진의 문제로 보입니다.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사실 너무 많은 원인이 떠오릅니다

우리는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써 삼성전자 주가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현재 가격입니다.

53,7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개장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서 살펴본 것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보상구조 비교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가 따로 분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모로 불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쩌면 사업 구조적인 한계를 보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미래 주가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요?

 

목표주가의 전망을 통해 예측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는 많은 관심을 받는 기업인 만큼 쉽게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영업이익 34~39조 전망 < 증권 < 금융 < 기사본문 - 파이낸셜투데이

 

증권가, 삼성전자 목표주가 줄줄이 하향…영업이익 34~39조 전망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는 7만6000원~7만7000원선으로 일제 하향 조정해 제시했다.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비메모리, 메모리 등 주요 사업부 전반적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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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부터 목표주가 낮아졌다”…삼성전자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새해 첫 거래일부터 목표주가 낮아졌다”…삼성전자에 무슨 일이? - 매일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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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A005930) | Consensus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삼성전자(A005930) | Consensus | 기업정보 | Company 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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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guide 사이트의 내용을 일부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주가는 57,300원입니다.

목표주가는 대략 70,000원 이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목표주가는 보통 기업의 현재 주가를 기반으로 1년 이내 주가를 목표로 합니다.

물론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3년이라는 기간을 잡기도 합니다.

 

 

목표주가의 기간이 1년이라고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57,300원에서 70,000원으로 오른다고 가정을 해보죠.

57,300원에서 70,000원이 되려면 12,700원이 올라야 합니다.

대략 22%가 상승해야 하는 것입니다.

 

22%의 상승이 1년에 일어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성과를 내어야 할까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주 빠르게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과거 1년의 삼성전자 주가를 한번 보겠습니다.

 

 

대체적으로 하락 신호만 보였습니다.

물론 일부 상승구간을 보면 20%에 가까운 상승이 있어 보이지만 일시적인 상승에 불과해 보입니다.

물론 반도체 업계는 사이클을 타는 업종입니다.

 

과거 3년 데이터를 한번 보겠습니다.

 

 

22년 10월 경부터 23년 10월 경이면 꽤 많은 상승을 보인 것 같습니다.

 

대략 56,000원 에서 68,000원 정도로 보입니다.

12,000원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대략 21%의 상승입니다.

 

 

22년에서 23년에 삼성전자는 어떤 성과를 보여주었을까요?

 

 

22년과 23년 각각의 성과로 갈음해 보겠습니다.

 

22년의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연간 매출액 : 302조 원

영업이익 : 43.4조 원

 

o 반도체 수요 증가 : 글로벌 반도체 수요 증가에 의한 실적 호조.

o 스마트폰 판매 증가

 

어마어마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3년의 성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매출액 : 258.9조 원

영업이익 : 6.5조 원

 

o 반도체 업황 부진 : 글로벌 수요 둔화 및 가격 하락

o 스마트폰 경쟁 심화 : 중국 업체들의 부상, 글로벌 경기 둔화

 

매출액이 줄어든 만큼 거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업구조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2년은 반도체 호황기였으며 23년은 불황기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24년은 AI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여주었습니다.

25년의 전망은 다른 견해를 보여주고 있지만 반도체 시장 자체는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주 섹터는 AI와 HPC와 같은 항목들에 집중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는 삼성전자의 앞으로의 주가가 궁금한 것 아니겠습니까.

 

우선 시장 상황은 호황기는 아니지만 수요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22년보다는 세계경제의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22년만큼 시장상황이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22년보다 더 큰 실적을 보여주어야 22년만큼의 주가상승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을까요?

 

SK하이닉스 제품별 매출 비교 (2023년 vs 2024년)

제품군 2023년 매출(조 원) 20224년 매출(조 원) 비고
D램 30.0 48.9 HBM 매출 비중 증가
낸드플래시 10.0 15.9 eSSD 판매 확대
기타 1.0 1.3  
합계 41.0 66.1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제품별 매출 비교 (2023년 vs 2024년)

제품군 2023년 매출(조 원) 2024년 매출(조 원) 비고
D램 30.0 45.0 HBM 및 DDR5 판매 증가
낸드플래시 20.0 25.0 고용량 SSD 수요 증가
시스템LSI 10.0 12.0 SoC 및 DDI 판매 확대
파운드리 15.0 18.0 첨단 공정 수주 증가
기타 5.0 6.0  
합계 80.0 106.0  

 

 

이 데이터들은 제가 잘못 찾았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확인 부탁드립니다.

 

매출은 삼성전자가 더 많아 보입니다만 HBM의 효과 때문인지 D램 매출은 비슷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겠죠.

 

SK하이닉스:

  • 연간 영업이익: 약 23조 4,673억 원

삼성전자:

  • 반도체 부문 연간 영업이익: 약 15조 원

 

영업이익은 본다면 HBM 이 선전한 SK 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모두 HBM에 따른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5년의 삼성전자는 어떨까요?

 

HBM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지금 2025년에는 HBM에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젠슨황이 삼성전자에 대한 거절의사를 보였는데 과연 어떨까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납품 Qual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상황입니다.

 

SK 하이닉스는 HBM에 대한 개발기간을 줄여가며 새로운 제품을 내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제대로 공급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HBM 에 한해서는 더욱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보입니다.

 

물론 HBM 은 기존의 Dram을 붙여 만드는 상품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기존에 Dram 성능이 좋을수록 HBM으로 나온 제품의 성능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기존 Dram 제품군의 성능 역시 SK 하이닉스가 더 뛰어나가는 것은 아닐까요?

 

삼성전자의 이러한 후퇴의 원인은 아주 간단합니다.

 

제대로 된 리더의 부재라 할 수 있죠.

그동안의 여러 쇄신을 위한 노력을 하였으나 기업상황은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 문화와 상황에서 기존 직원들은 사기를 잃고 뛰어난 인재 유입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가 어떻게 대처해 갈지 모르겠습니다만, 70,000원이라는 목표주가는 어쩌면 꽤 낙관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을사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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