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래 시장은 꽤 혼란한와 중에 아주 차갑습니다.
그래서 …! 침체에 관한 기사가 있어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지금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어디쯤 온 것인지..!

2025년 5월 5일, CNET은
“침체의 신호는 주변에 이미 깔려 있다”는 취지의 칼럼을 실었습니다.
이 글로 ‘문화적 경기 지표’, 즉 뉴스로는 잘 포착되지 않는 심리 기반의 침체 신호들을 중심으로,
우리가 투자자/소비자로서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한번 참고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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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공식 지표보다 사람들이 먼저 반응할까?
바로 공식 지표의 한계 때문입니다.
• 지표는 과거의 데이터를 반영: 실업률, GDP 등은 보통 1~3개월 후행
• 정책 당국은 ‘확인 후’ 움직임 → 시장보다 느릴 수밖에 없음
반면, 사람들의 지갑과 감정은 즉각 반응합니다
• 주변에서 ‘해고’가 늘었다는 말이 돌면, 지출부터 줄이게 된다
• 사회 분위기가 ‘조심’ 모드로 전환되면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 이건 뉴스보다 빠른 경기 선행지표가 될 수 있다.
물론 가장 빠르게 느끼는 것은 자영업자분들이거나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겠죠…!
2. ‘문화적 침체 지표’의 예시들
아래에 문화적 침체지표를 몇 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아래의 현상이 나타나면 침체가 시작되었거나 침체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경제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한 명이 아니라 전체 트렌드를 고려해야겠죠.
짠테크 콘텐츠 인기 폭증
→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소비를 줄이려는 징조
중고나라·리셀 시장 활성화
→ 현금 확보 수요 증가, 소비품 재활용 증가
OTT 결제 끊는 흐름
→ 구독경제 포화 + 지출 줄이기
외식 대신 집밥 레시피 인기
→ 생활비 절감 모드 돌입
명품 대신 ‘짝퉁 논란’ 급증
→ 과시욕 유지 + 구매력 하락
장르 소설, B급 콘텐츠 인기
→ 저가 엔터테인먼트로 대체 욕구 충족
이런 트렌드는 뉴스에는 잘 안 나오지만, 유튜브·커뮤니티·검색 트렌드엔 그대로 드러납니다..!
3. 투자자 입장에서의 문화심리 분석법은..?
1) 체감지표는 ‘검색어’로 읽어라
• Google Trends, 네이버 데이터랩 등에서
‘리셀’, ‘해고’, ‘부업’, ‘짠테크’, ‘배달쿠폰’ 등의 키워드 상승 여부 추적
간단한 예시로 구글 트렌드에서 지난 1년간의 부업의 검색어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geo=KR&q=%EB%B6%80%EC%97%85&hl=ko
Google 트렌드
Google 트렌드에서 부업에 관한 검색 관심도를 시간, 위치, 인기도순으로 탐색
trends.google.co.kr

1년 전에 비해 조금씩 상승하는 트렌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구글 트렌드 기준이니까요.
많이 사용하는 다음이나 네이버 검색량을 본다면 더 극명하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콘텐츠 소비 패턴 분석
• 웹툰/웹소설 → 로맨스·힐링물 강세 = 심리 안정 욕구
• 유튜브 → 홈카페·룸투어·자기 계발 콘텐츠 인기 = 집콕 심리 반영
사실 웹툰 웹소설 트렌드는 설득력이 그리 높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드라마처럼 재밌으면 장르 안 가리고 볼 것 같아서요.
다만, 유튜브는 좀 더 검색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유튜브 콘텐츠 트렌드 변화는 신경 써볼 만합니다.
3) 금융앱 사용자 행태 변화
• 주식 매매량↓, 예금/적금 잔액↑ → 불확실성 회피 심리
• 소액 ETF 투자 증가 → 위험 분산 선호
금융앱의 행태변화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이죠.
위기는 사람들의 믿음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지금이 위기라고 생각하면 시장은 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4. ETF 및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그렇다면 소비 시그널을 어떻게 투자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먼저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 둔화, 불황 심리 : 필수소비재 또는 헬스케어
리셀·중고 성장 : 재활용·희토류
장기 저성장 우려 : 장기국채 또는 물가연동
심리 회복기 대비 : 미국 전반 관련 또는 기술주(분할진입필요)
물론 여기서 산업과 세부종목별로 좁혀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5. 문화 콘텐츠는… ‘심리 데이터’다!
우리가 보는 웹툰 순위, 인기 유튜브 영상, 커뮤니티 검색어는 그 자체로 경제심리학적 데이터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경제는 우리 삶에 관심사에서 분리되기가 쉽지 않죠.
예:
• 2020 코로나 초창기 → 홈트, 살림템, 방구석 재테크 급부상
• 2023 고금리 국면 → 적금왕, 통장공개, IRP 비교 콘텐츠 인기
• 2025 현재 → 고정비 줄이기, 부모 집살기, 불확실성 탈출법 인기 상승
→ 물론 트렌드는 지수보다 빨리 움직입니다.
늘 같은 시장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타이밍 역시 중요합니다.
여기서 확인해 볼 것은 하나입니다.
최근에 어떤 유튜브 영상을 가장 많이 보셨나요?
“짠테크”, “미니멀 라이프”, “자기 계발” 중 하나라도 있다면, 당신도 이미 심리적으로 침체 국면에 대응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경제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감정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우리가 뭘 보고, 뭘 사고, 어떤 콘텐츠를 즐기느냐가 소비자 심리의 핵심 지표죠.
잘하면 뉴스보다 빠르게, 문화와 심리의 흐름으로 투자 타이밍을 읽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을 잘 관찰해 보시고 적절한 대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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