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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8.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10주년 특별전 -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7(문학동네)

칼퇴는의무 2020. 10. 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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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위한 여덟 번째 리뷰!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10주년 특별전 -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문학동네)]

- 우리가 사랑하는 젊은 작가상 7편! -

 

오랜만에 책 리뷰 시작합니다.

 

사실 문학책에 대한 리뷰는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만...!

이 책은 한 번쯤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젊은 작가상을 들어보셨는지요?

 

문학동네에서 2010년부터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한 상입니다.

 

젊은 작가상이란...!

 

등단 10년 이내의 작가 작품 중 전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발표된 신장 중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합니다.

젊은 평론가들로 구성된 선고위원회 15편 내외의 본심 대상작을, 문학동네에서 위촉한 심사위원회에서 7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그중 1편을 대상작으로 최종 결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7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 출처 : 나무 위키 - 

 

 

2010년 이후로 매년 발표되어 오고 있는 젊은 작가상 수상작들은 매년 단편소설집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당해에 발표된 수상작들을 아주 당해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사실은 저를 설레게 했었죠.

 

자주 이용하고 있는 교보문고에서의 캡처 화면입니다.

아주 저렴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이렇게 2019년처럼 해당 연도가 지나게 되면 가격이 상승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그것도 10주년 특별판은!

 

그동안 수상하신 작가님들이 뽑은 아주 특별하고도 특별한!

수상작들의 수상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고로 주옥같은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수상 작가님들을 표지에서 간략히 살펴볼 수도 있어요.

특히 간단한 소개와 함께 있어서 단편소설을 읽은 후에는

작가님들의 작품을 찾아보고 싶어 지는 뽐뿌가 강력하게 오실 거예요.

그럼 책을 한 장씩 넘기는 기쁨을 확인해보시죠

 

 

7편의 수상작들을 차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년 이 책을 구매하셨던 분들이라면 모두 익숙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자신이 생각한 Best 7 작품들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젊은 작가상 수상작들을 처음 접하시는 거라면 이 책을 계기로 예전의 작품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저 작품들 중에서도

 

[이장욱 작가님의 절반 이상의 하루오]와

 

[황정은 작가님의 상류엔 맹금류]라는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다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지만 가장 최근에 다시 읽었던 글이라 그런 것 같아요.

절반 이상의 하루오...!

 

2013년에 수상한 작품입니다.

 

하루오는 무엇일까요? 절반 이상의 하루오는 절반 이상이 있을 때 더욱 의미가 있는 걸까요?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유발했던 소설이었습니다.

 

 

 

일본인 친구인 하루오에 대한 얘기였네요.

 

첫 페이지를 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끝 문장을 쳐다보고 있게 될 거예요.

 

이 작품뿐 아니라 이 책에 나온 모든 수상작들이 흡입력이 차고 넘쳤었어요.

 

 

상류엔 맹금류...!

 

2014년에 수상한 작품이네요.

 

상류엔 맹금류라니 얼핏 어울리는 것 같진 않았어요.

 

맹금류가 상류에 살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맹금류가 살기엔 상류가 너무 깨끗하지 않나 라는 이상한 논리가 떠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상류엔 맹금류 역시 가장 첫 페이지를 가져와 봤습니다.

 

제희!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대상에 대해 서술할 수 있을까요?

 

짧은 글에 함축된 것 많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배경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오늘 리뷰에서 사진 파일이 다들 정상이 아니네요...ㅠㅠㅠㅠ

 

보기 힘드셨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것이 모두 답답함을 유발하여 책을 구매하게 유도하는 저의 작전입니다.

 

 

특히 젊은 작가상 수상작들을 하나씩 구비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읽을수록 생각할 것들이 많아지는 소설들이 한가득입니다.

 

또 읽는 순간 깊게 빠져들기도 좋고요.

 

오늘은 이렇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10주년 특별전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책은 정말 사도 후회가 없을 책입니다. 독서를 조금 한다는 사람이라면 책에 6000원 정도는 괜찮잖아요?

 

커피 한잔..? 두 잔??  아무튼 치킨보다 싼 책! 치킨보다 오래 즐길 수 있는 책!

 

그런 책이니까요. 서점에서 보시게 된다면 주저 말고 GET GET!! 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문학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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