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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재] 금융위기시에도 투자를 해야 한다고? | 무슨 돈으로 투자해요...? 나만 위기가 아닌가...?

칼퇴는의무 2024. 1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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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미국 경기가 좋지 않을 거라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실제로 파월님의 발언에 따라 미국증시가 꽤 큰 낙폭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24년 오른 정도를 생각한다면 그리 큰 폭이 아니기도 합니다.

 

경제위기는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꽤나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경제위기를 활용해서 많은 부를 쌓은 사람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럼 도대체 이런 금융위기시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사를 통해 미래를 한번 예상해보겠습니다!

과거의 금융 위기시에는 투자자들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2000년대의 대표적인 위기로 2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2008년 금융 위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촉발 된 모기지 사태와 금융시장의 붕괴가 있습니다. 

 

2.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전세계 코로나의 확산으로 글로병 시장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충격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2008년 금융 위기에 좀 더 집중해보겠습니다.

코로나는 조금 특수한 위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면 이러한 금융 위기시에는 어떻게 자산을 투자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우선 금융 위기를 예측하여 준비한 경우금융위기가 온 뒤 대응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금융 위기를 예측하는 것은 전문가의 개인적 판단입니다.

언제고 올 테지만 언제인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르는 것이 금융위기가 아니겠습니까.

 

만약 금융위기가 곧 올 것이라 예측했다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가장 대스타는 마이클버리였습니다.

이분과 관련된 영화마저 있을 정도죠

 

 

 

 

 

1.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 

 

마이클 버리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시장의 붕괴를 예상했습니다.

2005년 ~ 2007년 사이에 이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의 하락에 베팅(신용부도스와프 매수)을 시작했습니다.

폭락 전에 안전한 헤지 전략을 구축한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레이 달리오(Ray Dalio) 

 

글로벌 부채 사이클과 시장 과열 상태를 분석하여 대비합니다.

회사의 포트폴리오에서 위험 자산의 비중을 점차 줄였습니다.

올웨더 전략의 안정성을 볼 수 있습니다.

 

3. 일부 기관 투자자

 

금융 시스템 내 유동성 경색 신호를  포착하여 대응했습니다.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채권 및 현금으로 자산을 이동했습니다.

 

흠~~ 금융 위기를 준비하는 것에서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금융위기로 인한 자산 하락에 투자를 하거나, 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군요

 

 

그렇지만 ...! 이건 어디까지나 금융위기가 곧 올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위험 자산일수록 그만큼 리턴도 크기 때문입니다.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렸다가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다...?

그럼 위험자산에서 얻을 수 있었던 수익만큼 손해가 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금융위기 후에는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에 위험을 인식하고 안전자산으로 이동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대형 투자자들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리먼 브라더스 파산(2008년 9월) 이후 대규모 자산 매도가 이루어 지는 시점입니다.

주식에서 대규모로 자금을 철수하고 금이나 미국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자산이 이동했을 때는 이미 큰 손해를 본 뒤이기도 합니다.

 

이 두 전략을 비교해본다면 어떤 전략이 더 큰 수익을 보여주었을까요?

 

답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금융위기 전에 금융위기를 알고 이에 맞는 전략을 실행한 쪽이 더 큰 수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금융위기의 정확한 시점을 맞출 수 있을까요......???????

 

더불어 금융 위기가 왔을 때!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그 아무리 좋은 전략을 들었다고 해도 적재적소에 맞는 전략을 실행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투자에는 타이밍이 무척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의 목표는 장기적인 투자라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꾸준히 가지고 가야합니다.

 

금융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성입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촉발한 금융 위기는 모두의 유동성 위기로 쉽게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유동성이 좋은 자산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하기도 합니다.

 

이전 투자 전략에서 살펴 본 것 처럼 레이달리오의 올웨더 전략역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정 비율의 자산을 안전자산에 두고 일정 비율의 현금 역시 보유하며 변동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더구나 가격이 낮아진 것에 투자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투자자들이 했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전자산으로 이동

  • 많은 대형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자금을 빼고 미국 국채, 현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습니다.
  • 예: 워렌 버핏은 "현금이 왕(Cash is King)"이라는 발언으로 주목받으며, 위기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회 포착

  • 일부 투자자들은 위기 속에서 저평가된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했습니다.
  • 워렌 버핏의 골드만삭스제너럴 일렉트릭(GE) 투자:
    • 버핏은 위기 한가운데서 50억 달러를 골드만삭스에 투자하며, 10%의 고금리를 보장받는 선순위 우선주를 매입했습니다.
    • GE에도 비슷한 조건으로 투자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격적인 매도

  • 해지펀드 및 대형 투자은행 중 일부는 고위험 자산(서브프라임 모기지 연계 상품)에서 빠르게 자금을 철수했습니다.
  • 예: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워터는 시장의 혼란 속에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포지션 조정을 수행했습니다.

헤지 전략

  • 일부 해지펀드는 숏 포지션을 강화하며 시장 하락에서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 예: 폴슨 & 컴퍼니(Paulson & Co.)는 금융 위기 동안 주택 관련 자산에 대해 숏 포지션을 취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렇듯 금융 시스템은 꽤나 발전해온 만큼 다양한 전략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이렇게 행동할 수 있을까요?

안좋은 뉴스만 가득한 시점에서 새로운 자산에 투자할 수 있을까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어쩌면 그동안 저축해둔 여윳돈이 필요한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와중에 수익률이 보장되지 않을 수도 있는 그런 어두운 시장에서 새롭게 투자할 수 있을까요?

아무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리 전략을 고민하고 상황에 맞게 전략을 설정하여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어려워진 경기가 점점 더 체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부터 보이던 신호들이 더욱 우리 삶에 가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들 힘내시고 새로운 활로를 찾으셨으면 합니다.

 

경제를 공부하며 남기는 포스팅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행복하고 풍족한 25년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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